파키스탄 여객기 추락사고…시신 56구 수습, 2명 생존
입력: 2020.05.23 11:20 / 수정: 2020.05.23 12:34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추락한 파키스탄 여객기에서 최소 56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2명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치=AP.뉴시스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추락한 파키스탄 여객기에서 최소 56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2명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치=AP.뉴시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추락한 파키스탄 여객기에서 최소 56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2명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언론 <돈>과 로이터 통신 등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카라치의 병원들로 실려온 시신이 최소 56구라고 전했다. 추락한 장소가 주택가여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조대를 돕고 있는 자선 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최소 42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TV 생방송에서 "우리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잔해 밑에 약 50여 구의 시신이 더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국제항공의 A320 여객기는 22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신드주 카라치의 진나국제공항 근처 마을에 추락했다. 애초 이 여객기에는 107명이 탑승했다고 알려졌으나, 파키스탄국제항공 쪽은 승객 91명, 승무원 8명 등 99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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