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209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CNN은 일본 현지 감염관리 전문가의 "아베(사진)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않고 있다"는 인터뷰를 보도했다. /도쿄=신화.뉴시스 |
일본 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68명 늘어
[더팩트│성강현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209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5일 보도했다. 4일 하루 동안 확진자는 368명 늘어났고 누적 사망자는 95명이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242명, 이달 1일 266명, 2일 281명, 3일 353명이었고, 4일은 더 늘어났다.
확진자와 사망자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탔던 이들이 포함돼 있다.
미국 CNN은 지난 3일(현지시간) 감염관리 전문가 일본 고베대 이와타 겐타로 교수의 "현재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와다 교수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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