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하루새 사망96명·확진자 630명 늘어
입력: 2020.02.23 09:49 / 수정: 2020.02.23 09:49
지난 22일 중국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가 630명, 사망자는 96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중기술과학대학 통지의학원 병설 유니온 병원에서 의료진이 우한 폐렴과의 전쟁 선포식에 참석해 병원 깃발을 흔드는 모습. /신화·뉴시스
지난 22일 중국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가 630명, 사망자는 96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중기술과학대학 통지의학원 병설 유니온 병원에서 의료진이 우한 폐렴과의 전쟁 선포식에 참석해 병원 깃발을 흔드는 모습. /신화·뉴시스

나흘째 1000명 아래…누적 확진자 6만4084명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성의 확진자가 지난 22일 하루 동안 630명, 사망자는 96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전날 하루 동안 확진자가 630명(우한 541명), 사망자가 96명(82명) 각각 늘었다. 이로써 후베이성 누적 확진자는 6만4084명이 됐다.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18일 1693명을 정점으로 19일 349명, 20일 775명, 21일 366명, 22일 630명으로 나흘째 1000명 밑으로 유지하고 있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8583명은 중태이며 1845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중국 전체의 피해도 여전히 심각하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위건위는 22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6288명이고 사망자는 2345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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