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21일 개막…'기후변화'논의
입력: 2020.01.19 12:10 / 수정: 2020.01.19 12:10
오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이 개최된다. 2018년 당시 스위스 다보스에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회의장 유리창에 로고가 붙어있다. /AP.뉴시스
오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이 개최된다. 2018년 당시 스위스 다보스에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회의장 유리창에 로고가 붙어있다. /AP.뉴시스

므누신, 라이트하이저 참석 미중 무역전쟁 이슈도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오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이 개최된다.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 관계자들'을 주제로 50주년 다보스포럼이 열린다.

AP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포럼은 24일까지 열리며 국가 지도자 53명을 포함한 300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로 불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한다.

특히 행사에는 환경 운동의 아이콘인 청소년 그레타 툰베리도 참석해 기후 변화를 부정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툰베리는 첫날인 21일 '공동의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방향 구축'과 '기후 대재앙 방지'라는 세션에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쥐스텡 트리도 캐나다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빌 게이츠 게이츠가 참석한다. 한국에서도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다보스를 찾는 만큼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이슈도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참가 예정이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참석을 취소했다. 이란이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아 이번 포럼에서 미국과의 대화는 물 건너 갔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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