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고기온 50도 넘는 폭염…열사병 속출 우려
입력: 2019.06.02 18:59 / 수정: 2019.06.02 18:59
인도 중부·북부·서부에 50도가 넘는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며 열사병 속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는 47도, 라자스탄의 사막 도시 추루는 최고 50.6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폭염 당시 뉴델리 도심에서 한 시민이 손수레 위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인도 중부·북부·서부에 50도가 넘는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며 열사병 속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는 47도, 라자스탄의 사막 도시 추루는 최고 50.6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폭염 당시 뉴델리 도심에서 한 시민이 손수레 위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사막 도시 추루 최고 50.6도…폭염 일주일간 이어질 듯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인도 중부·북부·서부에 50도가 넘는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며 열사병 속출과 함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인도 기온은 수도 뉴델리는 47도, 라자스탄의 사막 도시 추루는 최고 50.6도를 기록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기상청은 라자스탄·마하라슈트라·펀자브·우타르프라데시주 전역에 걸쳐 심한 폭염이 일주일까지 지속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뉴델리는 기온이 46도를 넘어서자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이 가장 더운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인도에선 폭염이 계속됐던 지난 2015년에 최소 2000여 명이 숨진 바 있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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