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케이크' 절단에 놀란 개. 진짜 강아지를 보는 듯한 모습의 케이크가 눈 앞에 있다. 이 케이크를 자르자 진짜 강아지가 놀라는 장면이 온라인상에 떠돌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clintfalin (instagram) 영상 캡처 |
개 닮은꼴 케이크 절단 모습 본 개 '당황'
[더팩트|이진하 기자] '개 깜놀!'
너무 현실적인 강아지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눈앞에 있다. 이 케이크를 자르자 지켜 보던 진짜 개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해당 영상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20일 짧은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강아지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숟가락으로 자르는 장면이 나온 뒤 이것을 지켜보던 검정 개가 크게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개는 해를 입지 않았다"(No dogs were harmed.)란 글을 함께 남겼다. 더불어 이 영상은 두 가지를 이어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강아지 모양의 케이크를 자르는 영상과 검정개가 놀라는 장면은 절묘하게 붙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 것이다.
이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잔인하고 심한 장난이다'란 의견과 '재미 있다'는 반응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도 처음에 보고 놀랐는데, 실제 개는 더 놀랐을 것 같다"(woo****), "이 영상을 처음 봤을 때 너무 무서웠다. 개도 많이 놀랐을 듯"(yzp****), "나는 이 영상이 전혀 재미있지 않고 불쾌하다"(heng****), "놀란 검정개가 불쌍할 따름이다"(lora****) 등의 장난이 심했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검정개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esoh****), "강아지가 놀란 표정이 마치 사람 같아서 너무 웃기다"(royh****), "이런 영상 처음 봤다. 나도 처음 봤을 때 케이크가 진짜 강아지인 줄 알았는데, 계속 보니 너무 재미있다"(fati****) 등의 재미있다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