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에 운석 낙하, 공중서 540t 규모 폭발
입력: 2017.10.06 13:49 / 수정: 2017.10.06 13:49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4일 오후 8시7분(현지 시각) 중국 윈난성 샹그리라시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소행성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 영상 캡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4일 오후 8시7분(현지 시각) 중국 윈난성 샹그리라시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소행성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 영상 캡처

[더팩트 | 최재필 기자] 중국 남부에 운석이 떨어져 560t의 TNT 폭약을 터뜨린 것과 비슷한 규모의 충격이 감지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4일 오후 8시7분(현지 시각) 중국 윈난성 샹그리라시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소행성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충돌 규모는 540t TNT 폭약을 터뜨린 것과 맞먹는 것으로 지난 2014년 네이멍구 시린거러에 떨어진 운석 450t 규모보다 강력하다.

나사는 이 소행성이 초속 14.6km 낙하하면서 고도 37km에서 공중 폭발했다고 전했다.

낙하 지점은 샹그리라 시내에서 가까웠지만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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