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인명피해 없어" 미국 휴스턴 총영사 보고
입력: 2017.08.29 08:01 / 수정: 2017.08.29 08:01
휴스턴 총영사 허리케인 인명피해 없어.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주재 총영사과은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보도화면 캡처
휴스턴 총영사 "허리케인 인명피해 없어".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주재 총영사과은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보도화면 캡처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허리케인 인명피해 없어."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을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총 영사가 허리케인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휴스턴 총영사관은 휴스턴 지역 한인 동포 중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인 밀집 지역인 서부 케이티와 메모리얼 지역, 남부 리그시티 지역에서 침수피해와 함께 일부 한인 상점 도난 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650만 명의 휴스턴은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교민과 주재원 등 3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앞서 27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하비는 미국 텍사스 주에 상륙하며 이 지역 연간 강수량에 맞먹는 1270mm의 기록적이 비를 뿌렸다.

현재까지 폭우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는 허리케인 하비로 현재 3만여 명이 대피했고, 앞으로 45맘 명의 수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리케인 하비는 2004년 찰리 이후 13년 만에 미국 본토에 상륙한 4등급 허리케인이다.

2005년 1200명의 목숨을 앗아가며 최악의 허리케인으로 남아있는 카트리나는 멕시코만에서 발생할 당시 5등급이었지만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일대를 덮쳤을 때 3등급이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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