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99년 만의 개기일식, 트럼프 가족도 넋 놓고 바라봤다
입력: 2017.08.22 07:31 / 수정: 2017.08.22 07:31
99년 만의 개기일식, 트럼프도 반했다.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21일 오전15분(현지시간)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 오리건 주부터 시작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99년 만의 개기일식을 관람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99년 만의 개기일식, 트럼프도 반했다.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21일 오전15분(현지시간)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 오리건 주부터 시작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99년 만의 개기일식을 관람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99년 만의 개기일식, 트럼프 반응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미국 대륙을 열광케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다.

'태양계의 슈퍼볼'로 불리는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21일 오전 10시15분(현지시간)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 오리건 주부터 시작됐다.

미국에서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인구 6200명의 시골 마을 마드리스에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또 CNN과 ABC, NBC, CBS 등 미국 주요 방송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생중계로 99년 만의 개기일식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아들 배론 트럼프와 함께 세기의 우주쇼를 백악관에서 관람했다.

AP통신은 "1918년 이후 99년 만에 대륙의 해안에서 해안으로 이어진 개기일식이 96~113km의 넓이로 미 대륙을 관통했다"며 "이번 개기일식은 역사상 가장 많이 관측된 그리고 가장 많이 촬영된 천체 현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일식은 태평양 시간으로 오전 10시15분이 막 지나자 오리건 주 마드리스 등 주요 관측지역에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서 시작됐다.

이번 개기일식은 오리건, 아이다호, 와이오밍, 네브래스카, 캔자스, 미주리, 일리노이,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14개 주를 관통하며 4200km에 걸쳐 1시간33분 동안 이어졌다. 개기일식의 통과 속도는 시속 2100마일(시속 3300km)로 측정됐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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