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600번 성폭행 아버지 징역 3000년! '죽어도 감옥에서 못 빠져나온다'
입력: 2017.08.11 09:40 / 수정: 2017.08.11 09:40

친딸 600번 성폭행한 아버지의 운명은? 9일 온라인 미디어 NST는 2년간 친딸을 600번 성폭행한 아버지에게 징역 3000년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pixabay.com
친딸 600번 성폭행한 아버지의 운명은? 9일 온라인 미디어 'NST'는 2년간 친딸을 600번 성폭행한 아버지에게 징역 3000년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pixabay.com

말레이시아 법원, 친딸 성폭한 아버지에 대해 징역 3000년 선고!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친딸을 600번 이상 성폭행한 아버지가 죽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형을 선고 받았다.

9일(이하 한국 시각) 온라인 미디어 'NST'는 2년간 친딸을 600번 이상 성폭행해 체포된 아버지에게 말레이시아 법원이 징역 3000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달 26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샤 알람에 사는 남성을 친족 성폭행 및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2년 전 아내와 이혼한 후 슬하에 있던 세 자매 중 가장 큰 딸을 양육하기로 하고 자신이 직접 데려왔다.

큰 딸은 그때부터 지옥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매일 그에게 구강 성교 및 항문 성교를 강요하며 학대했다. 큰 딸은 아버지가 두려워 제대로 저항할 수 없었다.

아버지의 성폭행이 밝혀진 건 큰 딸이 폭로를 결심하게 되면서 부터다. 그는 아버지가 나머지 동생들을 집으로 데려오려 하자 자신과 똑같은 일을 당할 것임을 예상했다.

이에 큰 딸은 어머니에게 자신이 아버지에게 당했던 끔찍한 일들을 털어놨다. 깜짝 놀란 어머니가 직접 경찰에 신고하면서 아버지의 범죄행위는 막을 내렸다.

말레이시아 경찰 조사 결과 아버지는 자신의 딸을 599번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성적 학대 및 폭행, 미수 사례까지 포함하면 600번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법원은 인면수심 아버지에게 징역 300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폭행 1건에 징역 5년이 남성의 범행에 상응하는 처벌이라고 판단했다"며 "600번 이상 친딸을 성적으로 학대한 남성은 징역 3000년의 중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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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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