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상어 매달고 모터보트 운전한 남성들 "거의 다 죽었어!"
입력: 2017.07.31 15:56 / 수정: 2017.07.31 15:56

세 남자의 잔인한 상어 운전 미국 매체 RT는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3명의 남성이 상어를 모터보트에 매달아 죽였다고 보도했다. /마크더샤크 인스타그램 캡처
세 남자의 잔인한 '상어 운전' 미국 매체 'RT'는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3명의 남성이 상어를 모터보트에 매달아 죽였다고 보도했다. /'마크더샤크' 인스타그램 캡처

플로리다 주 야생동물위원회, '영상 속 등장인물 신원 확인 중'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모터보트 뒤에 상어를 매달고 죽인 영상이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

27일(한국 시각) 미국 매체 'RT'는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3명의 남성이 자신들이 탄 보트에 상어를 매단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꼬리가 모터보트 끝에 묶여 질질 끌려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놀라운 점은 세 사람이 그 모습을 보며 웃고 있다는 점이다.

세 사람은 그 모습을 구경하면서 웃는가 하면 '거의 죽었다'며 농담을 주고 받고 있다. 한 남성이 "봐, 벌써 거의 죽었어"라고 말하자 보트를 조정하는 남성이 상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는 장면도 담겨 있다.

세 사람은 이 영상을 해상 레저 활동 여행사인 '마크더샤크'에 보냈다고 'RT'는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6만6000회 넘게 조회됐고 20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상어가 보트가 달리면서 내뿜는 물살에 이리저리 튕기는 잔인한 모습에 누리꾼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 주 야생동물위원회는 이 영상이 촬영된 경위와 영상 속 등장인물의 신원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white@tf.co.kr

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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