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수도 리마의 대형쇼핑센터에서 23일(한국시간) 큰 불이 나 최소 80명에서 수 백여명이 건물에 갇혔다. /유튜브 캡처 |
페루 화재, 소방 당국 구조 작업 중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페루의 대형 쇼핑센터에서 큰 불이 나 적어도 80명 이상이 건물에 갇힌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한국시간) 외신은 페루 수도 리마의 라스말비나스 거리에 있는 니콜리니 쇼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80명에서 수 백여명 이상이 불길에 갇혔다고 보도했다.
동영상 공유사이틍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화마는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맹렬한 기세로 쇼핑센터를 집어삼키고 있다.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불길을 피해 창문을 깨는 등 필사의 노력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건물 내부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건물 내 나무 등 집기류를 밖으로 던지며 소방관들의 주의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30여명 이상의 소방대원이 진화와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불길이 거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