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장쑤성 유치원 폭발 사고! 중국 공안 "범죄 행위"
입력: 2017.06.16 15:57 / 수정: 2017.06.16 15:57

중국 한 유치원 폭발 사건 발생, 중국 공안 용의자 한 명으로 특정했다 15일 오후 4시 50분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 평시안현의 촹신 유치원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을 입었다. /트위터 캡처
중국 한 유치원 폭발 사건 발생, 중국 공안 '용의자 한 명으로 특정했다' 15일 오후 4시 50분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 평시안현의 촹신 유치원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을 입었다. /트위터 캡처

장쑤성 유치원 폭발 사건, 유치원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폭발 '참혹한 현장'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중국에 한 유치원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공안은 용의자가 있는 '범죄 행위'라고 발표했다.

15일 오후 4시 50분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 펑시안현의 촹신 유치원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66명 중 8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파악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번 폭발 사건은 유치원 정문 앞에서 발생한 폭발로 유치원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려오는 학부모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폭발이 발생했다.

따라서 중국 공안당국은 16일 이 폭발 사건이 범죄 행위라고 규정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공안이 용의자 한 명을 특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폭발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현장은 참혹 그 자체다. 유치원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 있다. 한 가운데는 폭발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부상자가 둥그렇게 앉아 있다. 일부 부상자는 피범벅이 된 상태로 땅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상태다.

중국 정부는 공안부 차관을 현지에 급파, 사건 수습과 사태 파악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이 지난 2010년 중국 산시성의 유치원에서 발생한 무차별 칼부림 공격이나 1월 광시좡족자치구 핑샹시의 유치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처럼 사회불만세력의 소행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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