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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모델 겸 배우 하마마츠 메구미 '집단 성추행 당했다' 주장. 14일 하마마츠 메구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프로야구 선수와 미팅에서 '집단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다./하마마츠 메구미 블로그 캡처 |
일본 모델 겸 배우 하마마츠 메구미 '프로야구 선수 집단 성추행' 주장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일본 모델 겸 배우 하마마츠 메구미가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4일 메구미는 블로그에 '프로야구 비열한 미팅'이란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서 메구미는 "태어나서 처음 소개팅을 했다"며 "모 유명 프로 야구 선수들과 미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메구미는 "나보다 연하인데 인사도 안하더라"며 "그러다 갑자기 방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방으로 들어온 메구미에게 그들은 "치마를 들췄다"고 한다. 그는 "기분이 매우 나빴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메구미는 충격적인 얘기도 들었다. 그는 "초면인 나와 일행들 앞에서 동료와 감독님을 헐뜯더라"며 "말하는 내용과 수준이 밑바닥이었다"고 말했다.
메구미는 이들의 행위가 '몰래 카메라'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이런 사람들이 해외로 가다니 일본인의 수치다"며 "프로 야구 선수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다. 또 만나자는 메시지가 왔는데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분노했다. 이어 "생애 첫 미팅이 프로 야구 선수의 집단 성희롱이었다"고 밝혔다.
메구미는 그들을 향해 "구단에 성희롱으로 고소하고 싶을 정도다"며 "어서 관동에서 나가라"고 주장했다. 그들이 관동 지역 구단의 프로 야구선수임을 암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