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터널 사고 '한국 유치원생 10명 사망' 중국 관영 언론 신화망은 9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타오쟈캉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유튜브 캡처 |
중국 산둥성 터널 '한국 유치원생 10명 포함 12명 사망'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중국 산둥성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중국 관영 언론 신화망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9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환취구 타오쟈캉 터널에서 유치원생을 태운 차에 불이 붙으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국 국적 유치원생 10명과 중국 국적 유치원생 1명, 중국인 운전 기사 1명 등 모두 12명이 사망했다. 또한 중국인 교사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발생 후 웨이하이시 시정부는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시정부는 조사하고 있다.
한편 주 칭다오 한국총영사관은 사건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총영사 등 외교부 관계자들을 현지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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