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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에 치일 뻔한 순간, 천사가 나타났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CCTV에 찍힌 천사의 모습'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관심을 끌고 있다./유튜브 캡처 |
과속 주행차량이 자전거를 덮치는 순간 '천사강림'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위험한 순간 마치 천사가 나타나 사람을 구해주는 듯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CCTV 영상이 '이슈'로 떠올랐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CCTV에 찍힌 천사의 모습?'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여러 장의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2012년 5월 9일 찍힌 CCTV 영상의 일부다.
사진 속에서 새벽 12시를 지나는 시간에 자전거가 길을 건너고 있다. 그 때 맞은편에서 과속 화물트럭이 그대로 돌진해온다. 충돌하기 직전의 상황. 트럭 운전사는 브레이크를 밟지만 자전거 운전자와 부딪치는 건 불가피해 보인다.
그때 검은 실루엣이 나타나 자전거 앞을 막고 사라진다. 트럭 운전사가 뒤늦게 나와 좌우를 살피지만 온데간데 없이 자전거 탄 사람과 검은 실루엣은 사라졌다. 잠시 후 그들은 거리 오른편에서 다시 나타난다.
차가 지난 간 후 뒤 쪽에 다시 나타난 그들. 자전거 운전자는 놀란 표정으로 검은 실루엣을 바라본다. 검은 실루엣은 유유히 거리의 어둠으로 사라진다. 천사는 정말 존재하는걸까. 보고도 믿기지 않는 영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