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실사판? 기괴한 가사도우미 '섬뜩'
입력: 2017.04.06 05:00 / 수정: 2017.04.06 12:59
악령에 쓰인 듯 기괴한 행동을 하는 가사도우미의 행동이 전 세계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일리메일 온라인 화면 캡처
악령에 쓰인 듯 기괴한 행동을 하는 가사도우미의 행동이 전 세계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일리메일 온라인 화면 캡처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악령들린 가사도우미?'

싱가포르의 한 가정집 CCTV에 포착된 가사도우미의 기괴한 행동이 전 세계 누리꾼의 공포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 선 등 국외 언론은 싱가로프에 사는 누룰 베이커가 최근 싱가포르 온라인 커뮤니티 '올싱가포르스터프'에 올린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은 기괴한 가사도우미의 행동을 담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촬영된 영상에서 가사도우미는 늦은 밤 욕실에서 흰 가운 차림을 하고 거실로 나온다. 이어 머리를 풀어헤치고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거나 고개를 비틀어 CCTV를 바라본다. 또 아무도 없는 거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등 기괴한 행동을 이어간다. 흡사 악령을 소재로 한 영화 '엑소시스트'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영상 촬영 당시 아내와 아이들은 외출 중이었다. 누룰은 "영상을 봤을 때 정말 소름 끼쳤다"며 "도우미가 악령에 쓰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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