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없는 날' 반 트럼프 저항 확산! 뉴욕 상점들은 파업돌입
입력: 2017.02.17 09:13 / 수정: 2017.02.17 09:13
이민자 없는 날 하루 보이콧 트럼프 압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자 정책에 반대한 저항 운동의 일환으로 미 전역의 외식업과 사업체들이 일시 파업과 항의 시위등이 펼쳐졌다./게티이미지
'이민자 없는 날' 하루 보이콧 트럼프 압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자 정책에 반대한 저항 운동의 일환으로 미 전역의 외식업과 사업체들이 일시 파업과 항의 시위등이 펼쳐졌다./게티이미지

'이민자 없는 날' 썰렁해진 거리
[더팩트│임영무 기자] '이민자 없는 날' 트럼프에 반기 미 전역에서 저항 운동 벌어져

'이민지 없는 날' 하루 파업, 등교거부, 외식및 쇼핑 등 보이콧. 트럼프 반이민 정책과 이민단속에 저항한 '이민자 없는 날'에 동맹 파업과 보이콧이 미 전역으로 확산됐다.

미 전역의 대부분 레스토랑을 포함한 사업체들이 문을 닫았으며 학생들의 등교거부나 학교들의 휴교등 이민자들의 보이콧이 벌어졌다. 문을 연 곳은 하루 수익금을 전부 이민 단체에 기부키로 하는 등 동맹 파업이 이뤄졌다. '이민자 없는 날'(Day without Immigrants)로 명명된 동맹 파업, 보이콧에 따라 워싱턴 수도권 일원과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로스앤젤레스, 시애틀에 이르는 미 전역에서 식당 등 사업체들이 문을 닫고 학생 들은 학교에 가지 않았으며 아예 외식과 쇼핑까지 거부하는 보이콧을 단행했다. 이민자들은 일터나 학교 대신 곳곳에서 항의시위와 거리 행진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 이민단속과 반이민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공영방송인 NPR은 레스토랑 종업원들 가운데 이민자들이 710만명으로 미국태생 510만명 보다 더 많다면서 미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이민자들이 없으면 경제와 문화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USA 투데이는 외국태생 이민자들이 한해에 1070억달러의 소득세를 내고 있다고 이민자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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