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대 여성행진, 마돈나·나탈리 포트만 등 '안티 트럼프!'
입력: 2017.01.22 14:36 / 수정: 2017.01.22 14:36

트럼프 반대 여성행진. 21일 미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는 반(反) 트럼프 여성 행진 행사(Womens March)가 속속 개최됐다. /게티이미지 제공
트럼프 반대 여성행진. 21일 미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는 '반(反) 트럼프 여성 행진 행사(Women's March)'가 속속 개최됐다. /게티이미지 제공

트럼프 반대 여성행진, 美 유명 여성 연예인 대거 동참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제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취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미 전역에서 들끓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미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는 '반(反) 트럼프 여성 행진 행사(Women's March)'가 속속 개최됐다.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는 버락 오바마에 이어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트럼프 반대 여성행진엔 미국 유명 여성 연예인들도 적극 동참했다. 외신에 따르면 특히 '팝 디바' 마돈나는 여성 행진에 참여해 "우리는 여성으로서 폭압의 새 시대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약 75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로스앤젤레스 트럼프 반대 여성행진에는 마일리 사이러스와 나탈리 포트만, 제인 폰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데미 로바토 등도 참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여성 비하' 녹취록으로 논란을 빚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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