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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서 총격 사건 발생. 멕시코 주정부는 18일 오전 8시께 몬테레이 시에 있는 미국계 초중고교에서 남자 중학생이 권총으로 여러 발을 쏘아 동급생 4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SBS 방송 화면 |
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서 총격 사건 발생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멕시코 주정부는 18일 오전 8시께 몬테레이 시에 있는 미국계 초중고교에서 남자 중학생이 권총으로 여러 발을 쏘아 동급생 4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멕시코 주정부는 부상자들이 아직 살아있으나 매우 위독한 상태라며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가해 학생이 집에서 총을 가져온 경위 등 정확한 총격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을 쏜 학생은 자신의 턱을 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상황을 파악 중이며, 현재까지 한국인 학생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몬테레이 인근에는 한국의 기아자동차 공장 등이 있어 교민과 주재원 자녀 학생들이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