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고별연설, 박근혜 "당신들이 나를 나쁜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입력: 2017.01.11 15:13 / 수정: 2017.01.11 15:13
오바마 고별연설, 부럽고 씁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고별연설 이후 국내 누리꾼들은 부러움과 씁쓸한 감정을 내비쳤다. /유튜브 캡처
오바마 고별연설, 부럽고 씁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고별연설 이후 국내 누리꾼들은 부러움과 씁쓸한 감정을 내비쳤다. /유튜브 캡처

오바마 고별연설, 우리나라 퇴임할 때 존경받는 대통령 나올까?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오바마 고별연설'에 국내 일부 누리꾼들이 부러움과 씁쓸한 감정을 동시에 내비쳤다.

1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고별연설을 했다.

오바마는 고별연설에서 "당신들이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바마 고별연설'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는 언제 퇴임할 때 존경받는 대통령이 나올까(ckrl****)", "부러워. (박근혜 대통령처럼) 눈도 안 풀려 있고, 말도 할 줄 알고(lsb7****)", "박근혜 대통령은 '당신들이 나를 더 나쁜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을 듯(c233****)", "고별연설을 아름답게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게 정말 부럽다(ejrd****)" 등의 반응을 보였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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