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고별연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10일 미국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고별연설을 했다. /시카고(미국)=게티이미지 |
퇴임 10일 남긴 오바마, 고별연설로 고마움 표현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퇴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별연설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오바마는 10일(현지 시각) 오후 9시 미국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고별연설을 했다.
오바마는 "거실과 학교, 공장, 군부대 등에서 당신들과 나눈 대화가 나를 만들었고, 나는 당신들로부터 배움을 얻었다.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는 "당신은 희망에 답했고, 덕분에 우리가 시작했을 때보다 미국은 더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오바마는 국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오바마의 지지자들은 계속해서 "4년 더" "고맙다" 등을 연호해 장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오바마는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해냈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