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취임선서 "유엔의 이익을 위한 역할"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차기 유엔 총장으로서 취임 선서를 했다. /유엔 홈페이지 갈무리 |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취임선서 "어떠한 기관의 지시도 따르지 않을 것"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취임선서, 난민의 아버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취임선서 진행 후 그에 대한 누리꾼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9대 유엔 사무총장 당선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차기 유엔 총장으로서 취임 선서를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당선인은 193개 회원국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왼손은 유엔헌장 위에 놓고, 오른손을 든 상태로 취임 선서를 했다. 쿠테흐스 당선인 "유엔의 이익을 위해 사무총장의 역할을 하겠으며, 어떠한 정부나 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신임 사무총장은 '난민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976년 포르투갈 국회의원이 된 이후 유럽이사회 이사와 유럽이사회 인구, 이민, 난민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포르투갈 난민협의회 이사와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부대표, 포르투갈 총리, 사회당 대표 등을 맡기도 했다.
한편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9대 총장으로 공식업무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