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서 마을 주민 19명 숨진 채 발견 충격
입력: 2016.09.30 08:54 / 수정: 2016.09.30 08:54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농촌에서 마을 주민 19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두고 있다.

2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윈난성 취징(曲靖)시 후이쩌(會澤)현의 예마(野馬)촌에서 전날 새벽 어린이 3명을 포함한 주민 19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당국은 공안은 수사에 나섰고 주변인물 탐문 과정에서 양 핑페이(27)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날 오후 2시께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주민들은 양 씨의 삼촌과 당숙 등 모두 양 씨의 일가친척이다. 공안은 양 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친척들에게 손을 빌렸지만 거절당했고,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안은 양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