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힐러리 vs 트럼프 1차 TV토론
입력: 2016.09.27 09:01 / 수정: 2016.09.27 09:00
미국 대선 최대 분수령이 될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26일(현지 시각) 1차 TV토론에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힐러리와 트럼프 후보간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토론이 앞으로 대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힐러리, 트럼프 SNS
미국 대선 최대 분수령이 될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26일(현지 시각) 1차 TV토론에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힐러리와 트럼프 후보간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토론이 앞으로 대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힐러리, 트럼프 SNS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미국 대선 최대 분수령이 될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26일(현지 시각) 1차 TV토론에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힐러리와 트럼프 후보간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토론이 앞으로 대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총 1시간 반 동안 6개 질문을 놓고 15분씩 진행된다. 사회자가 하나의 질문을 던지면 후보자 각각 2분씩 답변하는 시간이 주어지고, 남은 시간에 후보 간 각축천이 벌어진다.

이날 토론회에서 힐러리와 트럼프는 테러와 이민자 문제와 건강 문제 등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에서 TV토론이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과거 미국 대선 사례를 보면 1960년 미국 최초의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유권자들은 당시 부통령 리처드 닉슨이 아닌 젊은 상원의원인 존 F. 케네디의 손을 들어줬다.

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TV토론에서 자신의 연금 액수 질문에 "상대 후보만큼 연금이 많지 않아 잘 모르겠다"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한편 토론을 앞두고 블룸버그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트럼프와의 양자대결에서 45% 지지율로 트럼프(44%)를 1%포인트의 아슬아슬한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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