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건강이상설 증폭…트럼프와 초박빙
입력: 2016.09.12 07:20 / 수정: 2016.09.12 07:20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이상설이 증폭되고 있다./게티이미지 제공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이상설이 증폭되고 있다./게티이미지 제공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미국 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11일(현지 시각) 9·11 테러 추도행사에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 의혹이 커지고 있다.

폭스뉴스 등 미 언론은 이날 클린턴이 9·11 테러 15주년 추도식에 참석했다가 몸을 비틀거린 뒤 급히 자리를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클린턴은 딸 첼시의 아파트로 가 잠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은 지난 5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연설 도중 끊임 기침을 끊임 없이 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때문에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제기해 온 '건강이상설'이 점점 확산될 전망이다.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박빙으로 대선까지 대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조사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4.5%포인트)에 따르면 등록유권자 대상 설문에서 클린턴은 45%, 트럼프는 30%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반유권자 대상 설문에서는 클린턴 46%, 트럼프 41%로 나타났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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