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중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159명이 사망하고 368명이 다쳤다. 외신들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도했다. /CNN 갈무리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24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중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159명이 사망하고 368명이 다쳤다. 외신들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도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159명으로 증가했고, 부상자 수는 368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국립지질화산연구소는 24일 오전 3시 36분 지진이 발생한 이후 약 12시간이 지난 오후 3시까지 여진이 약 200차례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최악의 피해를 당한 아마트리체에서는 무너진 '호텔 로마'에 최소 70명이 투숙하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손에 꼽을 정도다. 따라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마트리체는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