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결혼 축하연 테러 140명 사상…테러범 12~14세 추정
입력: 2016.08.22 08:26 / 수정: 2016.08.22 08:26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 축하연 현장에서 지난 20일(현지 시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CNC 등 외신이 보도했다. /CNN 뉴스 갈무리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 축하연 현장에서 지난 20일(현지 시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CNC 등 외신이 보도했다. /CNN 뉴스 갈무리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 축하연 현장에서 지난 20일(현지 시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밤 10시 50분쯤 가지안테프 도심의 야외에서 열린 결혼 축하연이 끝날 무렵 발생했다.

알리 예를 리카야 가지안테프 주지사는 이번 폭발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며 51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21일 "자살폭탄 테러범은 12~14세로 추정된다"며 "IS가 이번 테러의 가장 유력한 배후이다. 이번 공격의 의도는 아랍인, 쿠르드족, 터키인 사이에 분열의 씨를 뿌리고 종족 및 종교 간 갈등을 조장하려는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