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뮌헨 쇼핑몰서 총격사건 일어나 최소 9명 사망
입력: 2016.07.23 08:58 / 수정: 2016.07.23 08:58
22일(현지 시각)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 시내의 올림피아쇼핑센터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게티이미지
22일(현지 시각)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 시내의 올림피아쇼핑센터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게티이미지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22일(현지 시각)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 시내의 올림피아 쇼핑센터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AFP·BBC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직전 올림피아쇼핑센터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10여 명에 이른다고 전해지고 있다.

목격자들은 무장괴한이 3명이며 이 가운데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일부 목격자는 아랍인의 외모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파악하고 한편 추가 용의자가 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바이에른주 정부는 '특별경계령'을 내리고 시민들은 대피했다. 또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아직 총기 난사의 동기와 이슬람 조직과의 연계됐다는 징후는 아직 파악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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