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쿠데타 실패한 듯" 에르도안 대통령 이스탄불 복귀
입력: 2016.07.16 11:52 / 수정: 2016.07.16 15:26

터키 군부의 군사 쿠데타가 실패로 추정되는 가운데 16일(현지 시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7시간 만에 수도 이스탄불로 복귀했다./YTN 방송 화면 갈무리
터키 군부의 군사 쿠데타가 실패로 추정되는 가운데 16일(현지 시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7시간 만에 수도 이스탄불로 복귀했다./YTN 방송 화면 갈무리

[더팩트 | 오경희 기자] 터키 군부의 군사 쿠데타가 실패로 추정되는 가운데 16일(현지 시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6시간 만에 수도 이스탄불로 복귀했다.

AP 통신은 이날 터키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해 터키 군부의 군사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간부는 모든 정부 관리들이 사무실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터키 군부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발표한 후 6시간 만인 이날 새벽 4시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안전한 장소에 머물고 있다.

앞서 외신은 터키 군 병력이 이스탄불에서 군중을 향해 발포해 사상자가 발생했고, AP통신은 쿠데타 시도 과정에서 최소 4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리 국민 40명도 터키 쿠데타로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ai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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