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버니 샌더스(오른쪽) 상원 의원이 12일(현지 시각) 경쟁을 치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게티이미지 제공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12일(현지 시각) 경쟁을 치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날 오전 뉴햄프셔 주(州) 포츠머스에서 진행된 공동 유세에서 클린턴 후보가 민주당 대선 경선에 승리했다며 "클린턴이 차기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이메일 스캔들' 이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원사격과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 선언으로 유권자들의 지지율 상승이 예상된다.
클린턴은 국무장관 당시 개인 서버로 주고받은 이메일 110건에 국가기밀 사항을 포함한 비밀정보가 담겼다는 미 언론의 보도로 미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지만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