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친 일본, 구마모토 지진 이어 아소산 분화
입력: 2016.04.16 19:16 / 수정: 2016.04.18 10:37
16일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구마모토현에 있는 활화산 아소산에서 이날 오전 분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은 지난해 9월 분화한 아소산 분화구의 모습) / 유튜브 캡처
16일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구마모토현에 있는 활화산 아소산에서 이날 오전 분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은 지난해 9월 분화한 아소산 분화구의 모습) / 유튜브 캡처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일본 열도가 자연재해로 시름하고 있다.

일본 구마모토현은 14일과 16일 새벽 발생한 규모 6.5와 7.3의 강진으로 메가톤급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이날 오전 8시30분쯤 구마모토 현에 있는 활화산인 아소산에서 소규모 분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토통신과 NHK 등 복수의 일본 매체는 아소산 제1화구에서 이날 분화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번 분화로 발생한 연기(분연)은 상공 100m 높이까지 올라간 것으로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분화가 가장 최근에 있었던 분화 등과 비교해 규모가 매우 작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마모토현에 발생한 지진과 분화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소산 분화구의 가장 최근 분화는 지난해 9월 발생했으며 당시 분연이 상공 2km까지 올라갔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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