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했다가 큰 수모를 당하는 유튜브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했다 '동네 망신'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 남성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했다가 큰 수모를 당하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브라질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상 속 한 남성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가 그야말로 '동네 망신'을 당했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한 차량에 하늘색 포스트잇이 뒤덮여 있다. 그리고 차량 곳곳에 흰색 포스트잇으로 장애인 표시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해당 차량의 주인인 남성은 이런 차량을 보고 화가 나 포스트잇을 떼어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행인들은 이 장면을 보고 통쾌한 듯 웃음을 지었다. 몇몇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한 이 남성에게 야유를 보냈다. 남성은 주위의 시선이 창피했는지, 결국 차를 타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 영상은 실제로 지난해 브라질에서 있었던 일이다. 지난해 6월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얌체 운전자의 수모를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불법 주차 차량에 포스트잇을 붙인 이들은 그 지역 자체감시단으로, 얄미운 운전자를 망신주기 위해 일을 벌였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