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굴욕' 트럼프, 美 상징 독수리 '무서워'
입력: 2016.01.20 05:05 / 수정: 2016.01.19 23: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자가 지난해 8월 타임 표지 촬영에서 독수리의 공격에 당황해 하고 있다. / 유튜브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자가 지난해 8월 타임 표지 촬영에서 독수리의 공격에 당황해 하고 있다. / 유튜브 캡처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영국 의회가 18일(현지시각) 무슬림 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영국 입국 금지를 두고 토론회를 벌인 가운데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트럼프 굴욕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해 8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커버스토리 촬영을 위해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 독수리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날 촬영에서 공교롭게 트럼프 굴욕 장면이 연출됐다.

트럼프와 촬영을 함께한 독수리 일명 '엉클샘'은 트럼프의 팔에 앉아 미국을 상징한다는 콘셉트의 촬영에서 큰 날개를 퍼덕이며 트럼프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는 등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당황한 트럼프는 어쩔줄 몰라했다. 특히 트럼프는 엉클샘이 자신을 공격하려는 듯한 몸짓을 보이자 흠칫 놀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무슬림 차별 발언과 영국 의회의 영국 입국 금지 논의 등 최근의 이슈들과 연계해 유튜브에서 뜨거운 클릭수를 자랑하며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트럼프 굴욕이다" "독수리, 민주당이 보낸 자객?" "트럼프 당당한 모습은 어디갔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굴욕 '독수리는 너무 무서워~'(https://youtu.be/xdC3ETaiOHc)※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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