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 사고 발생시 100% 생존율에 도전하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 유튜브 갈무리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발생하면 '전원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비행기 사고에서 생존율 100%를 달성할 방법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비행기 안전 시스템, 승객을 살리는 장치(Airplane safety system, Plane with a device to save passengers)'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비행기 사고에서 승객을 보호하는 방법을 3D 영상으로 구현했다. 특히 엔진 등 치명적인 기체결함 발생시 대처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동체와 여객실을 분리하는 것이 그것이다. 3D로 구현된 영상을 보면 기체는 이륙 후 엔진 이상으로 심하게 요동친다. 일촉즉발. 추락이 임박하자 비행기는 낙하산을 단 여객실 부분을 동체 밖으로 사출한다.
이후 중심을 잃은 동체는 추락해 폭발했지만, 여객선은 사출 후 펼쳐진 낙하산을 의지해 안전하게 지상에 착륙한다. 잠시후 여객실 양 끝으로 비상 계단이 펼쳐지고 승객들은 걸어서 비행기를 빠져 나온다.
바다 역시 마찬가지다. 펼쳐진 낙하산과 낙하산 아래 장착된 장치는 추락하는 여객실의 속도를 제어하며 안전하게 바다 위에 여객실을 안착한다. 이후 여객실 밖에 펼쳐진 튜브 등 부유체는 여객실을 안전하게 받치며 구조대가 올때까지 승객들을 보호한다. 다만, 두 경우 모두 파일럿의 생존은 담보하지 못한다.
2013년 공개된 이 영상은 14일 현재 78만여명이 시청했다. 누리꾼들은 "획기적이다", "파일럿의 죽음은 어쩌냐", "비행기 제작 비용이 증대하고 무게가 늘어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본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비행기 사고, 승객 100%를 살리는 방법은?(https://youtu.be/-kVhurg5b9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