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한달 사이 금리 인상 발언 뒤집어
시카고 연은 총재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미국 CNBC는 1일 (현지시각)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미시간주립대학교 연설 전 "금리 인상 전 현재의 물가상승률이 더 확실히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길 원한다는 속내를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에반슨 총재는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통한 금리 정상화를 전망했다. 시카고 연은 총재인 그는 내년 말까지는 연방 기금 금리가 1% 아래에 머무르는 것이 적절할 것이며, 내년 2.5%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연준내내 12월 금리 인상이 너무 이른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지만, 지난달 "조만간 금리 인상을 시작해야 더 매끄럽고 점진적으로 (경제) 정책의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금리 인상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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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