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뢰부 감독의 절규
파리 테러
[더팩트ㅣ이미혜 기자]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독일 축구대표팀 뢰브 감독의 절규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있다.
13일(현지 시각) 프랑스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하고 있을 때 한 편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축구대표팀의 친선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날 2-0으로 패한 독일 대표팀의 감독 뢰브는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 결과는 전혀 문제가 아니다. 경기 도중 테러를 직감할 수 있는 폭발음이 들렸다"라고 전했다. 비
어호프 독일 대표팀 단장 또한 "경기 전 선수들이 묵고 있던 숙소에도 테러 위협이 있었다. 겁에 질린 선수들은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야만 했다"고 전했다.
한편 13일(현지 시각)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100여 명의 사상자와 그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mhlee@tf.co.kr
사진=B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