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연쇄 테러…최소 60명 사망·100명 인질
입력: 2015.11.14 09:26 / 수정: 2015.11.14 09:26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각)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인질로 잡혔다고 전해졌다. /BBC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각)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인질로 잡혔다고 전해졌다. /BBC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ㅣ 서민지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각) 총격과 폭발, 인질극 등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인질로 잡혔다고 BFM TV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날 파리 10번가에 있는 '캉보주(Cabodge)' 레스토랑에서 총격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각에 프랑스와 독일의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리던 파리 북부 일드프랑스주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 경기장 근처에서는 3건 이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경기장을 찾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또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바타클랑 아트센터에 총격과 인질극이 발생했다.

이날 미국 락 그룹의 공연이 열리던 공연장에 괴한 2명이 침입했고, 총격으로 최소 35명이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100여 명이 인질로 잡혀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올랑드 대통령과 베르나즈 카즈뇌부 프랑스 내무장관 등은 내무부에서 긴급 심야 각료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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