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ECB 총재 양적완화 시사… 뉴욕증시, 유럽 경기부양책 기대
입력: 2015.10.23 08:15 / 수정: 2015.10.23 08:15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양적완화 시사 발언으로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3.57포인트(1.66%) 오른 2052.51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역시 320.55포인트(1.87%) 오른 1만7489.1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9.93포인트(1.65%) 상승한 4920.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의 최대 호재는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한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이었다.

그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 9월까지 이어질 것이지만 필요시 연장이 될 수 있다"며 "규모와 관련해 유연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CB가 경기 회복이 부진할 경우 12월에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중국의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sseoul@tf.co.kr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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