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월드뉴스] 미녀와 야수가 한 몸에! 털복숭이-섹시 미녀 '합체?'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5.09.28 14:00 / 수정: 2015.09.25 14:59

털북숭이 아저씨의 변신은 무죄?

사랑스러운 아내와 귀여운 딸, 그리고 해병대라는 직업. 행복하기만 할 것 같던 미국 남성 매튜 이비디안에게 엄청난 비밀이 있었다. 24일(한국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미녀와 야수'의 모습을 한꺼번에 보인 이비다안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매튜는 4살 때부터 '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성정체성에 혼란스러워 했다. 특히 7살 땐 치마를 입고 여자처럼 행동해 엄마한테 들키기도 했다. 어린시절 매튜는 자신의 행동을 창피하게 생각했고 23년 동안 가슴 속 깊숙히 묻어두고 살았다.

스스로가 창피했던 매튜는 자신의 여성성을 바꾸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했다. 키 180cm에 육박하는 매튜의 덩치에 어울리는 직업이었다. 하지만 여성스러운 성격 탓에 그의 주변엔 동료가 없었다.

매튜는 멋진 여자를 만나 결혼까지 했다. 그리고 지난 2010년에는 예쁜 딸을 얻기도 했다. 한 여자의 남편으로 아빠로 가정을 꾸리면서 겉모습은 평범한 아저씨로 바뀌었다.

그 모습에 매튜는 결심하게 됐다. 여자가 되기로. 매튜의 결심으로 가정은 파탄 나게 됐고 직업과 친구들을 모두 잃게 됐다.

이름도 소나로 바꾸고 다이어트와 요가, 화장을 하면서 진짜 여자가 됐다. 소나는 "당신들 눈에는 내가 못생겨 보여? 뭐 어때! 난 내가 나 다워지는 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소나는 레이저 시술로 턱의 수염을 제거하고 호르몬 주사를 맞으며 점점 여성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가슴 수술까지 마친 소나는 "내 여행의 마지막 단계는 여성의 성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야성미 넘쳤던 그가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가 되자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사진 속 소나는 마치 할리우드 여배우를 연상시킨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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