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월드뉴스] '유방 절제술' 30대 여성, SNS에 '가슴 누드' 공개
입력: 2015.09.26 07:00 / 수정: 2015.09.25 15:01

안젤리나 졸리 이후 또 다른 여성의 용기 있는 선택

암 위험을 막고자 양쪽 유방을 절제한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의학적 선택이 영국의 한 여성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이 여성은 더 나아가 수술 이후 누드 사진을 공개해 전세계 여성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한국 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은 가슴 절제술 이후 자신의 누드를 담은 사진을 SNS에 올린 33살 여성 아만다 스튜어트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아만다는 자신의 누드 사진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가슴을 제거했지만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서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고 말했다.

아만다는 지난 8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그의 친척들도 유방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유방암으로 지난 2012년 매일 32명의 여성들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가장 흔한 암 유형이다.

아만다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슴 절제 수술의 흔적이 선명하게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그는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화보에 담기도 했다.

아만다의 SNS 게시물에는 수백 개의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그의 용기있는 행동은 전 세계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선 캡처, 아만다 스튜어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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