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월드뉴스] 똑똑한 '스마트 셔츠'가 온다! 가격 35만 원
입력: 2015.08.29 07:00 / 수정: 2015.08.28 17:08

'스마트 셔츠', 웨어러블 기술 결합한 신개념 티셔츠!

'스마트 셔츠, 소비자들 사로잡을 수 있을까?'

웨어러블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셔츠가 상용화될 예정이다.

기발한 발명품을 소개하는 사이트 '인벤터스팟'은 27일(한국 시각) 랄프로렌의 새 상품 '스마트 셔츠'를 소개했다. 랄프로렌은 이번 달 오랫동안 고심해서 웨어러블 기술을 구현한 스마트 셔츠를 드디어 시장에 내놓는다.

스마트 셔츠는 입기만 하면 심박 수, 걸음 수, 스트레스 지수, 칼로리 소비량 등을 측정해준다. 측정된 기록은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에 연결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이 가능할 수 있는 건 원단 속에 있는 실버 섬유 때문이다. 스마트 셔츠의 소재는 폴리에스터 70%, 나일론 21%, 스판덱스 7%로 일반 셔츠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소량의 실버 섬유가 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현재 스마트 셔츠의 가격은 300달러(약 35만 원)로 티셔츠치고 비싸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심장 박동 측정기, 스마트 시계, 만보계 등을 구입하는 것에 비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설문조사 업체 '가트너'는 2013년 기준 100만 달러(약 11억8000만 원)에 불과했던 웨어러블 제품 시장이 오는 2020년쯤 420만 달러(약 49억5000만 원)까지 커질 것이라 예상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인벤터스팟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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