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짜 스타벅스남' 눈길

'스타벅스 커피를 매일 공짜로?'

미국의 한 스타벅스 직원이 '매일 무료로 음료를 주문하는 손님'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한 스타벅스 손님이 스타벅스 음료를 매일 무료로 먹는 방법을 고안해내 스타벅스 직원을 괴롭히고 있다. 그는 스타벅스 카드를 365개 구매한 뒤 365개의 카드에 각각 다른 날을 생일로 지정하고, 생일날 무료 음료권을 받아 스타벅스 음료를 매일 무료로 먹고 있다.

20일(한국 시각) 스타벅스 한 직원은 '공짜 스타벅스남'을 고발했다. 스타벅스 앱을 내밀면서 자신의 생일 음료를 받아 가는 손님을 계속 맞이한 그는 "한명이 계속해서 생일 쿠폰을 사용해 무료 음료를 받아가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다"라며 "매일 무료 음료 쿠폰을 쓰는 손님이 스타벅스의 전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남'에 대한 처벌이나 조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
사진출처='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