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코토팍시 화산 분출 시작…'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5.08.16 14:16 / 수정: 2015.12.24 19:06

에콰도르, 코토팍시 화산 분출에 당국 주민 대피령 내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에콰도르 코토팍시 화산이 분출을 시작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화산 분출이 시작되자 코토팍시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예방 차원에서 화산 남쪽의 마을 주민들 수백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에콰도르 대통령 라파엘 코레아는 같은 날 주례 연설을 통해 "에콰도르 코토팍시 화산 분출 시작과 동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자원을 확보하고 동원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에콰도르 코토팔시 화산은 앞서 일어난 두 차례의 분출로 8km 높이의 먼지와 화산재 기둥이 형성된 상태다.

당국은 중간 경보 등급인 '황색'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관강객과 등산객들의 등반을 모두 금지했다.

또한, 화산 분출로 일어날 분진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100만 개의 마스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 코토팍시 화산은 수도 키토에서 남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있으며, 해발 589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꼽힌다.

sseoul@tf.co.kr
사진 출처 =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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