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샌더스 돌풍 이어지나, 집회에 1만명 모여!
미 대선 샌더스 돌풍 이어지나
CNN은 지난 1일(현지시각) 미 대선 샌더스 돌풍을 보도했다.
무소속 신분으로 미국 민주당 경선에 뛰어든 73세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의 대중 유세에 1만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렸다.
샌더스 의원은 1일 저녁 위스콘신 주도 매디슨의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샌더스 의원은 "월가가 너무나 큰 권력을 갖고 있어 누가 대통령이 돼도 이들과 싸워 이기기 어렵다. 풀뿌리 대중들이 일어나 그들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특히 그는 1만여 명의 지지자가 모이자 "2016년 대선 캠페인에 이처럼 많은 군중이 모인 경우가 아직 없었던 것 같다"며 감격했다.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샌더스 의원은 대선 풍향계로 통하는 뉴햄프셔 주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유력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10% 포인트 차로 바짝 뒤쫓는 등 의외의 선전을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사진 출처 =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