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강진으로 42명 숨져…구호활동 美 헬기 실종
입력: 2015.05.13 06:52 / 수정: 2015.05.13 06:52
무심한 하늘 네팔에서 또다시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구호활동을 하던 미국군 헬기가 실종됐다./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무심한 하늘' 네팔에서 또다시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구호활동을 하던 미국군 헬기가 실종됐다./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네팔 강진으로 추가 사상자 발생…미 헬기도 실종

네팔에서 또다시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구호활동을 하던 미국군 헬기가 실종됐다.

13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0분(현지 시각)께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76㎞ 떨어진 코다리 지역 인근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25일 규모 7.8 강진이 일어난 지 17일 만에 또다시 발생한 것.

이번 지진으로 또다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네팔 정부는 이번 추가 지진으로 42명이 숨지고 11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진이 난 지역 주택 상당수가 무너지고 산사태도 일어나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네팔에서 구호활동을 하던 미국 해병대 소속 헬기가 실종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또 충돌 사고의 정황은 없으며 체리콧 인근에서 헬기와 교신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이 헬기에는 미 해병대원 6명과 네팔 군인 2명 등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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