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새우 일종으로 몸 길이 2m 달해
입력: 2015.03.13 00:07 / 수정: 2015.03.13 00:15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복원된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는 아에기로카시스이다. /사이언스 Marianne Collins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복원된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는 아에기로카시스이다. /사이언스 Marianne Collins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여과 섭식성과 거대증에 연관 있을 것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소식이 알려졌다.

사이언스 등 해외과학매체들은 11일(현지 시각) '새롭게 발견된 지구에서 가장 큰 바다 생명체(Newly discovered sea creature was once the largest animal on Earth)'라는 기사에서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아에기로카시스(Aegirocassis)가 복원됐다는 소식을 공개했다.

아에기로카시스는 새우의 일종으로 길이 2m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반 로이 예일대 고생물학자는 "완전하게 펼치면 길이가 약 1.6m까지 이른다. 불완전한 부분을 채운다면 그 길이는 2m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살았던 생명체 중 가장 큰 종류 중 하나인 것.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에서 여과 섭식성과 거대증에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여과 섭식 동물들이 바다 속에서 플랑크톤 등을 먹으면서 덩치를 키웠다는 게 그 설명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지에 발표됐다.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플랑크톤 먹고 어떻게 저렇게 컸나"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2m면 어마어마하다"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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