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증후군 아기 처음으로 엄마 알아봐
입력: 2015.03.07 11:02 / 수정: 2015.03.07 11:02
알비노증후군 아기. 알비노증후군 아기가 안경의 도움으로 엄마를 알아보게 돼 화제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알비노증후군 아기. 알비노증후군 아기가 안경의 도움으로 엄마를 알아보게 돼 화제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알비노증후군 외모적 특징 뿐 아니라 시력에도 영향


알비노증후군 때문에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던 아기가 안경의 힘으로 엄마를 보게 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비노증후군(선천성 색소 결핍증)으로 시력이 좋지 않아 항상 흐릿한 상태로 사물을 인식했던 아기가 처음 안경을 쓰는 순간을 찍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알비노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기 루이즈는 이 병 때문에 사람 심지어 자기를 낳아준 엄마도 알아보지 못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어야 했다.

알비노증후군은 단순히 머리카락이 새하얗다는 외모적 특징뿐 아니라 시력에도 영향을 준다. 홍채 맥락막에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빛을 조절하기 힘들어 밝은 곳에서는 눈이 부시고, 다른 사람보다 시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안경을 쓴 루이즈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몇 번 눈을 깜빡이다가, 목소리의 주인공이 '엄마'라는 것을 깨닫고 활짝 웃었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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