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튜브' 한국에선 절대 볼 수 없는 광고
입력: 2015.02.27 12:12 / 수정: 2015.02.27 12:15
유튜브에 올라온 광고 영상에 누리꾼 헉 지난해 3월 유튜브에는 포시즌 콘돔광고 네이키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에 올라온 광고 영상에 누리꾼 '헉' 지난해 3월 유튜브에는 '포시즌 콘돔광고 네이키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오늘의 유튜브' 한국서 이런 광고 보셨나요?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색적인 광고 영상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유튜브에는 '포시즌 콘돔광고-네이키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약국을 찾은 한 커플이 등장해 피임 기구인 콘돔을 고르지 못하고 주춤거렸다. 그러자 직원은 "도움이 필요하느냐. 본인 사이즈는 알고 있느냐. (사이즈를 잘 모르겠다면) 한 번 써보고 선택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다.

이후 커플은 테이블과 바닥에 누워 성관계를 맺었고, 그런 그들을 보며 약국 직원들은 "어떤 제품이 가장 편하냐"며 연신 물었다.

마침내 콘돔 사이즈를 찾은 커플은 "죽이는데요"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직원들은 그들에게 "또 오세요"라고 말했다.

유튜브에 이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유튜브에 올라온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유튜브에서나 볼 수 있지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광고", "유튜브에 공개된 광고는 야동이 아니잖아. 얼굴 붉히지 마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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