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둘째 부인 막툼' 아랍에미리트 왕자 만수르의 두 번째 아내 막툼이 첫째 아내를 대신해 대외적인 활동을 도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
만수르, 공식 석상서 둘째 아내만 공개한 이유
세계적인 부자로 유명한 아부다비국 왕자 만수르의 둘째 아내에 쏠린 스포트라이트가 뜨겁다.
그의 첫째 아내 알리아 빈트 모하마드 빈부티 알 하메드는 두바이의 공주이며, 둘째 아내 막툼은 두바이 총리의 딸이다. 막툼은 여성 사교클럽인 '두바이 레이디스 클럽' 창시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언론 노출도 꺼리지 않는 면모를 보여왔다.
이는 아랍에미리트 전통에 따른 것으로 본래 아랍에미리트 왕족과 친족혼으로 맺어지는 첫째 아내은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 공식 석상에서는 둘째 아내가 그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만수르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소유한 중동 부자로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의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
최근 들어 본인 뿐아니라 미모의 아내들까지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